임시의장 체제 돌입하는 SportAccord, 11월 임시총회 개최
2015-06-23
10:17:03
Marius Vizer의 사퇴로 인해 리더십 공백이 발생한 SportAccord를 Gian Franco Kasper가 임시로 이끌게 됨.
Kasper는 SportAccord의 향후 운영 방향에 변화를 암시함.
스위스 IOC 위원, 국제스키연맹(FIS: International Ski Federation) 회장, 동계종목 IF의 연합체인 AIOWF(Association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Winter Sports Federations) 회장 등 주요 직책을 겸하고 있는 Kasper는 지난 6월 15일 SportAccord 회원들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SportAccord 집행위원회(council)의 논의 결과 임시총회(Extraordinary General Assembly)가 개최될 때까지 자신이 특별 임시의장직(ad-hoc interim chairman)을 수행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힘.
동 서한에 따르면, 임시총회는 IF 포럼이 개최되는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임 회장이 선출될 계획임.
SportAccord의 집행위원회(Council)는 임시총회 개최 이전부터 SportAccord의 미션, 역할과 책임(mission, roles and responsibilities)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임.
Kasper는 SportAccord의 역할과 기능을 설정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의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Kasper는 SportAccord가 앞으로 각종 종합 경기 대회를 조직하는 역할보다는, 모체였던 GAISF(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가 추구했던 바와 같이, IF의 연합체로서 Know-how의 공유를 도모하는 우산(Umbrella)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함.
(“In principle, my vision, or whatever you want to call it, is to go back to the beginning, how it was with GAISF: to exchange know-how. For everything else, like the [multi-sport] games, the question is, will SportAccord be the organiser or just the umbrella?”)
한편, Vizer의 사퇴 이후 6~7명의 직원들이 동반하여 SportAccord에서 사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Vizer의 측근이자 SportAccord 사무총장인 Vlad Marinescu는 조직이 새롭게 출범하게 되는 올 가을까지는 SportAccord에 잔류할 것이라고 Kasper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짐.
같이보기
IOC, SportAccord 지원 철회 선언
Marius Vizer, SportAccord 회장 사임
SportAccord, 존재의 이유는?
임시총회 오는 11월 개최 예정 |
![]() |
IF 포럼(IF Forum) | |||
- SportAccord가 매년 주최하는 IF 포럼은 올림픽 및 비올림픽 IF를 대상으로 개최됨. | ||||
- IF Forum을 통해 IF 회원들은 당면한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스포츠 및 관련 산업 전문가들로 부터 통찰력을 습득함. | ||||
- 2014년 IF 포럼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바 있음. |
앞으로의 방향 |
![]() |
ISC의 모든 콘텐츠는 독자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의견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admin@isccenter.org로 연락 바랍니다. |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