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레슬링도 SportAccor...

태권도와 레슬링도 SportAccord 활동 중지

2015-05-12 11:32:19

태권도와 레슬링 또한 SportAccord와의 결별을 선언함.

SportAccord 활동 중지(suspend) 및 이벤트 불참 선언

세계태권도연맹(WTF: World Taekwondo Federation)과 세계레슬링연맹(UWW: United World Wrestling)은 5월 11일 성명을 통해 SportAccord 가맹 회원으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지(suspend)한다고 발표함. WTF와 UWW는 회원 활동 중지와 더불어 SportAccord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인 2017 World Combat Games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WTF의 조정원 총재는 WTF 소속 회원 연맹과의 상의를 통해, WTF 집행위원회(WTF Council)가 SportAccord 회원 활동을 중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언급하며 이를 즉각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힘. UWW 회장인 Nenad Lalovic는 성명서를 통해 Olympic Movement에 대한 헌신과 리더십에 기반하여 이번 의사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언급하며, IOC와 Thomas Bach 위원장을 지지하는 요지의 발언을 함.

하계종목 IF의 잇단 SportAccord 탈퇴, World Combat Games는?

SportAccord의 Marius Vizer 회장이 IOC 위원장을 공개 비난한 사건 이후 하계 올림픽 종목 IF(International Federations)들이 SportAccord 가맹 활동을 중단하는 등 파장이 지속되고 있음.

관련자료: 하계올림픽IF 등 잇따라 SportAccord 활동 중지 선언

태권도와 레슬링이 빠지게 됨에 따라, 2017 World Combat Games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Sports)은 총 13개로 줄어들었으며 이 중 올림픽 종목은 유도(judo), 펜싱(fencing), 역도(weightlifting) 등 3개에 불과함. 한편, 합기도(akido), 주짓수(ju-jitsu), 공수도(karate), 검도(kendo), 킥복싱(kickboxing), 무에타이(muay thai), 삼보(sambo), 사바테(savate), 스모(sumo), 우슈(wushu) 등 총 10개의 비올림픽 IF가 2017 World Combat Games에 참가할 예정임. 같이보기 국제복싱연맹, 2017 SportAccord World Combat Games 불참 국제스포츠 냉전 시대, IOC-SportAccord 갈등 고조 논란 속에 막 내린 SportAccord Convention, 향후 전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