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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알마티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과거도핑 논란에 사임
2015-02-24 13:22:22
  2022알마티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대표 홍보대사였던 카자흐스탄의 전 사이클 선수 Alexander Vinokourov가 과거 도핑 이력이 논란이 됨에 따라 홍보대사직을 사임함.  Vinokourov는 2007년 개최된 Tour de France에서 도핑규정 위반이 적발된 후에 2년 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자격정지 기간 후 복귀한 그는 2012런던올림픽 사이클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함. 알마티유치위원회 부위원장 Andry Kryukov는 2015년 2월 15일 IOC 평가위원회 방문 당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Vinokourov의 홍보대사 자격논란에 대해 그의 도핑규정 위반은 과거의 일일 뿐, 현재 그의 홍보대사 활동이 올림픽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이후 5일 만인 2월 20일에 알마티유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의 홍보대사 명단에서 Vinokourov의 이름이 삭제된 것이 다수의 외신에 알려지자, 유치위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Vinokourov가 사임하였다고 밝히며 그는 신청 단계(application phase)에만 참여했을 뿐이라고 덧붙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OC 관계자들이 도핑 이력이 있는 Vinokourov가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을 탐탁지 않아했던 것으로 알려짐.  한편, 몇몇 산유국들이 국제유가의 폭락으로 인해 잇따라 국제대회 개최를 취소하는 가운데,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인 카자흐스탄 역시 최근에 각종 국가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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