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파리 등 2024올림픽 유치전 전개
2015-02-13
11:16:46
이탈리아 로마가 2024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는 한편, 프랑스 파리는 2015년 4월에 유치도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는 등 유럽 주요 도시들의 2024올림픽 유치전이 본격적으로 전개됨.
IOC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5년 2월 11일 이탈리아 로마의 2024올림픽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IOC 본부를 방문하여 IOC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짐.
2월 10일에 2024로마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 임명된 전 페라리(Ferrari,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회장 Luca Cordero di Montezemolo와 이탈리아 NOC 회장 Giovanni Malagò는 Thomas Bach IOC 위원장을 만나 로마의 유치 계획과 새로 적용될 Olympic Agenda 2020에 대한 논의를 가짐.
IOC는 2014년 12월 통과된 Olympic Agenda 2020의 일환으로 올림픽 유치과정에 유치도시 초청단계(Invitation Phase)를 새롭게 도입함. Bach 위원장은 이 초청단계가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들이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위해 올림픽 대회를 어떻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어떠한 레거시(legacy)를 남길 것인지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얻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언급함. 그는 덧붙여 로마유치위원회가 이를 잘 활용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힘.
영국의 Sportcal, 미국의 Around the Rings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2015년 2월 12일 프랑스 NOC, 프랑스 NF, 파리 시 관계자 등이 2024올림픽 유치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보고받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치 성공가능성, 기술적·재정적 측면, 시민의 지지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리 시장 Anne Hidalgo는 이를 시 관계자들과 검토하여 파리의 유치 착수 여부를 4월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2024올림픽 유치 신청은 2015년 9월 15일에 최종 마감되며, 2017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제130차 IOC 총회에서 개최도시가 최종 결정될 예정임.
2024로마올림픽 유치위원회, IOC 본부 방문 |
파리, 2024올림픽 유치도전 여부 4월에 결정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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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올림픽 유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국가는 다음과 같음. (2015년 2월 13일 현재) - 미국(보스턴) - 이탈리아(로마) - 독일(함부르크 또는 베를린) - 프랑스(파리) - 터키(이스탄불) - 아제르바이잔(바쿠) - 카타르(도하) - 헝가리(부다페스트) - 남아공(도시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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