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 회장, 2018평창 테스트 이벤트 관련 언급
2015-02-11
18:20:35
FIS 회장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스키 및 스노보드의 테스트 이벤트가 당초 예정대로 실시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하여 조직위원회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함.
FIS(International Ski Federation) 회장이자 스위스 IOC 위원인 Gian-Franco Kasper는 2015년 2월 9일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베뉴계획을 변경할 경우, 테스트 이벤트가 당초 일정대로 실시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언급함.
Kasper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FIS Alpine Ski World Championship에 참석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베뉴를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Kasper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Kasper는 베뉴 계획이 변경될 경우 내년으로 예정된 스키, 스노보드의 테스트이벤트 개최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Kasper는 덧붙여 정부와 개최도시 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대회 준비가 지연되고 있다며, 결국에는 해결될 사안이나 현재로서는 우려가 되는 상태라고 언급함.
이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정부 및 개최도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시작될 예정인 테스트 이벤트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힘.
조직위는 또한 테스트 이벤트의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2월 말까지 FIS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 FIS 회장, 당초 일정대로 테스트 이벤트 실시 어려울 수도 |
| 조직위, 테스트 이벤트 예정대로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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