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2022동계올림픽 유치 철회에 따른 국제스포츠계 반응
2014-10-08
17:21:06
노르웨이 오슬로가 2022동계올림픽 유치를 철회함으로써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이 다양한 반응을 나타냄.
Thomas Bach IOC 위원장은 노르웨이가 ‘명백히 정치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이로 인해 유치 도시를 추가 모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이스라엘 IOC 위원인 Alex Gilady는 이번 사태는 미디어가 대회 개최 비용을 부풀려 보도함에 따라 생긴 결과라고 주장함.
Gilady는 동계스포츠가 활성화되지 않아 새로운 시설을 다수 건설해야 했던 소치의 경우,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으나, 동계스포츠 시설이 상당부분 확보된 오슬로의 경우 비용을 아낄 수 있었음에도 이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대회 유치 철회로까지 이어졌다고 분석함.
캐나다 IOC 위원인 Richard Pound와 스웨덴 IOC 위원인 Gunilla Lindberg 또한 노르웨이 정부의 결정에 실망감을 나타냄.
한편 IOC 위원이자 국제스키연맹 회장인 Gian-Franco Kasper는 남은 두 후보도시인 베이징과 알마티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밝히며, 후보도시의 수 보다는 후보도시들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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