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2022동계올림픽 유치 철회
2014-10-01
17:20:17
노르웨이 의회의 여당인 보수당(Conservative Party)이 노르웨이 정부의 2022동계올림픽 재정 지원을 보증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슬로의 2022동계올림픽 유치가 철회되었다고 노르웨이의 언론사 Aftenposten가 2014년 10월 1일 보도함.
그동안 오슬로 유치위원회는 높은 대회 개최비용 등을 이유로 노르웨이 의회와 국민들의 지지를 획득하지 못해왔음.
이로써 2022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국 베이징 2개 도시로 압축됨.
[ISC TIP]
최근 노르웨이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기존 시설을 이용하여 대회 개최 비용을 대폭 삭감할 경우, 응답자의 53%가 대회 유치를 지지하겠다고 답해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으나, 정부 지원이 무산됨에 따라 오슬로는 2022동계올림픽 유치를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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