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 태권도원에서 개막
2017-11-10
09:30:35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7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가 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했다.
10일까지 열릴 이번 축제에는 무에타이·합기도·크라쉬·용무도 등 4개 종목 200여 명의 외국 선수와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350여 명, 그리고 대회 관계자와 일반인 등 3천200여 명이 참가한다.
축제 개막에 앞서 7일에는 입소한 참가자들이 태권도를 체험하고 국립태권도박물관, 전통무예 수련장 등의 태권도원 시설물을 돌아봤다.
참가자들은 이번 축제 기간 참가국 간 무술·문화교류활동과 전주한옥마을 문화탐방, 무예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각국 무술·문화와 한국의 전통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 축제에 이어 오는 16∼17일에는 전국 9개 학교 초등·중학생 274명이 참가하는 2017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를 태권도원에서 개최하는 등 지속해서 태권도 확산과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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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08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