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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발언 논란 러시아테니스연맹 회장, 소송 제기 검토 중
2014-12-24 11:52:46
미국의 테니스 선수 Williams 자매를 ‘형제’로 비유하여 WTA(Women's Tennis Association)로부터 자격정지 처분과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는 러시아테니스연맹 회장 Shamil Tarpischev가 억울함을 토로하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러시아 IOC 위원인 Tarpischev는 소송제기에 대한 검토결과를 WTA와 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 IOC에도 전달하였으나 세 기관 모두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함.   [ISC TIP] Shamil Tarpischev는 2014년 10월에 한 TV 토크쇼에 출연하여 Williams 자매를 Williams '형제'로 비유하는 발언을 함. WTA는 즉시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Tarpischev에 1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고 2만5천 USD의 벌금을 부과하였고 Williams 자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함. 이에 Tarpischev는 성명문을 통해 자신은 두 선수를 비하할 의도는 없었고, 이는 농담일 뿐이었다며 크게 논란이 될 일이 전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힘. Serena Williams는 Tarpischev의 발언에 대해 매우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WTA의 Tarpischev 징계 결정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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