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월드컵 유치 비리 수사 담당 수석조사관 사퇴
2014-12-24
11:23:08
2018월드컵 및 2022월드컵 유치관련 비리 수사를 진행했던 Michael Garcia FIFA 윤리위원회 수석조사관이 2014년 12월 18일 사임을 선언함.
Garcia 수석조사관은 FIFA가 자신이 작성한 430쪽의 조사 보고서를 42페이지로 요약하는 과정에서 왜곡과 오류가 발생하였다고 주장하며, FIFA 항소위원회에 보고서 전문을 공개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Garcia의 사임 전일인 2014년 12월 17일 FIFA가 이를 공식 기각함.
Garcia 수석조사관은 FIFA 항소위원회의 독립성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으며 FIFA의 리더십은 결여되었다고 언급하며 사임 배경을 밝힘.
[TIP] FIFA 유치비리 수사관련 사건일지
일자(2014년) | 사건 | ||
3월 17일 | Jack Warner 전 FIFA 부회장과 그의 친인척이 2022카타르월드컵 유치가 확정 된 직후 카타르 축구협회 관계자인 Mohamed Bin Hammam 으로부터 2백만 USD를 수수한 사실이 영국의 언론사 Telegraph에 의해 보도됨. | ||
6월 26일 | 영국의 언론사 The Sunday Times는 입수한 비밀문건을 통해 카메룬 IOC 위원이자 CAFConfederation of African Football 회장인 Issa Hayatou와 전 브룬디 축구협회장을 지낸 IOC 위원 Lydia Nsekera가 2022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았다는 내용을 공개함. | ||
9월 10일 | FIFA 조사위원장인 Michael Garcia가 2018, 2022월드컵 개최 비리관련 수사 결과를 FIFA의 심판관실 의장chairman of the adjudicatory chamber 인 Hans-Joachim Eckert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 ||
11월 13일 | Hans-Joachim Eckert는 42페이지의 조사결과 요약보고서를 공개하며 2018러시아월드컵과 2022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함. | ||
Garcia는 같은 날 Eckert가 요약보고서를 발표한 후 4시간 뒤에 성명을 발표하고, 42페이지의 요약보고서에 상당한 오류가 존재한다며 의구심을 제기함. Garcia는 이날 발표에 대해 FIFA 항소위원회Appeal Committee 에 항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힘. | |||
11월 20일 | Garcia는 자신이 작성한 430쪽 분량의 보고서가 42쪽으로 압축된 채 발표되면서, 사실과 결론이 왜곡되었다며 FIFA 항소위원회Appeal Committee 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밝힘. | ||
12월 16일 | FIFA 항소위원회는 Garcia가 430쪽 보고서의 완전 공개를 요구하며 제출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힘. | ||
12월 18일 | Garcia FIFA 윤리위원회 수석조사관은 FIFA 항소위원회의 독립성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고 언급하며 사퇴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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