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022 FIFA월드컵 유치 관련 논란 끊이지 않아
2014-12-24
15:44:22
[러시아 대통령의 피카소 그림 선물 논란]
2014년 11월 30일 영국의 언론사 Sunday Times는 영국 하원의 문화스포츠위원회 House of Commons Culture Media and Sport 로부터 입수한 보고서를 인용하여 2018러시아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발생한 비리 의혹을 보도함.
Sunday Times가 입수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2018월드컵 유치 활동을 진두지휘했으며, FIFA 부회장이자 UEFA The 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s 회장인 Michel Platini에게 피카소의 그림을, 집행위원인 Michel d'Hooghe에게 다른 고가의 그림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Michel Platini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Sunday Times가 보도한 바 있는 그림 로비 의혹을 전면 부인함.
[개최국 간 밀약 논란]
2014년 11월 30일 영국의 언론사 Independent는 영국 하원의 문화스포츠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러시아와 카타르가 러시아 시베리아의 가스 추출관련 프로젝트를 조건으로, 2018 및 2022 월드컵 유치를 위해 서로를 지지하는 내용의 밀약이 이루어졌다고 보도함.
또한 Independent는 영국이 2018월드컵을, 한국이 2022월드컵을 각각 개최할 수 있도록 FIFA의 규정을 위반하고 상호 지지를 합의하였으나, 한국이 이를 어기고 러시아를 지지하였다는 영국 축구협회의 주장을 보도함.
이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2014년 12월 7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문을 게재하고 2010년에 진행되었던 월드컵 개최지 선정 관련 영국과의 상호지원에 관한 영국언론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힘.
![]() |
ISC의 모든 콘텐츠는 독자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의견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admin@isccenter.org로 연락 바랍니다. |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