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핑 논란 스웨덴선수에게 은메달 수여 결정
2014-03-14
19:50:37
IOC는 스웨덴의 아이스하키 선수 Nicklas Backstrom 선수에게 은메달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였다고 공식 발표함.
2월 19일, Backstrom 선수는 도핑 검사 결과 금지 약물인 PSE(pseudoephedrine)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에 일시적으로 출전 금지(provisional suspension) 처분을 받아 캐나다와의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함. 결승전 직전 소집된 IOC 징계위원회에서 Backstrom 선수는 약물 복용 사실을 인정하였고, 같은 날에도 PSE가 함유된 약을 복용하였다고 시인함.
IOC 징계위원회는 다음 사항들을 감안하여 Backstrom 선수에 은메달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선수가 협조적이었던 점
・선수가 도핑검사양식(doping control form)에 약물 복용 사실을 밝힌 점
・선수가 해당 약을 섭취해도 비정상분석결과(adverse analytical finding)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담당 의사의 조언에 의존한 점
・선수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도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한 정황이 없는 점
_2014. 3. 14, www.olympic.org
[ISC TIP]
세계도핑방지기구 WADA가 발표한 2014년 금지 리스트 Prohibited List 2014 에 의하면, 소변 내 PSE의 농도가 150µg/mL 이상일 경우 규정에 위배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Backstrom 선수의 소변 검사에서는 190µg/mL의 PSE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짐.
※ PSE(pseudoephedrine): 슈도에페드린, 흥분제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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