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현지 시각) 국제무에타이연맹(IFM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Muaythai Associations)은 태국 방콕에서 ‘무에타이 IFMA 올림픽 여정(Muaythai IFMA Olympic Journey)’을 개최하여 ‘무에타이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부제와 함께 올해 개최 예정인 무에타이 행사 및 선수권대회들을 소개함.
IFMA에 따르면 이날 행사의 핵심 주제는 ‘무에타이의 파리 올림픽 참여’ 발표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파리 2024’에서 무에타이 시범 프로그램(Muaythai Side Program)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힘.
무에타이 시범 프로그램(Muaythai Side Program) 행사는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번째 행사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태국정부, IFMA, 프랑스무에타이연맹, 프랑스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파리 전역에서 ‘Baan Muay Muaythai Olympic House'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코치, 선수, 장애인, 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및 시범 공연을 펼칠 예정임.
두 번째 행사는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라빌레트 공원에 설치될 예정인 클럽 프랑스에서 무에타이 경기, 참여 활동, 워크숍 및 시범 등을 선보일 계획임.
한편, IFMA는 스포츠로서 무에타이의 보편화를 추구하고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현재 태국 방콕에 있는 본부를 올림픽 수도 스위스 로잔으로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태국 정부의 2030년 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 선언에 따라 대회 정식종목 채택과 동시에 2030년 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방콕 유치를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