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파리 2024 전까지 이스라엘 제재 없을 것 > 최신뉴스

IOC의 이스라엘과 관련된 입장을 접한 일부 팔레스타인 운동가들과 프랑스 좌파 의원들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IOC의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IOC 파리 2024 조정위원회 위원장 Pierre-Olivier Beckers-Vieujant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의 상황은 러시아와는 다른 상황이며 현 단계에서 IOC는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함.

 

또한, IOC의 러시아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Russian Olympic Committee)를 제재한 이유에 대해 “러시아와 ROC는 올림픽 휴전 결의안과 올림픽 헌장을 위배했기 때문에 제재를 가한 것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경우와는 다른 상황이 분명하다.”라고 의사를 표명함.

 

이와 더불어 IOC 위원장 Thomas Bach는 스위스 언론사 24 Heure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 선수들이 파리 2024에 참가하는 동안 모두와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하기에 필요시에는 이스라엘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힘.

 

한편, IOC는 현재 8명의 러시아 선수와 3명의 벨라루스 선수만이 개인중립선수 자격을 얻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러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대회를 보이콧할 가능성도 예측된다는 견해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