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K의 계획에 따르면, 2030 동계올림픽은 달라르나 지역의 팔룬(Falun)에서는 노르딕 종목의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달라르나 주지사 Helena Höij는 SOK, 스웨덴패럴림픽위원회(SPC, Swedish Paralympic Committee), 국가연맹(NFs, National Federations)을 초청하여 달라르나의 유치계획과 입찰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
이번 회의에 참석한 SOK 회장 Hans von Uthmann은 “우선 매우 뜻깊은 자리를 제공해준 달라르나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팔룬은 노르딕 스키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여 앞으로 2030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함.
한편, SOK는 지난 2월, 2030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스웨덴이 적합한 조건과 대중의 지지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예비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해당 조사를 바탕으로 SOK 운영위원회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진행되고 있는 ‘비공식 대화’ 단계에서 ’지속 대화‘ 단계로의 격상을 제안하였으며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전망임.
또한, IOC는 2023년 10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될 총회에서 2030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려 했으나, 2030 동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던 일본 삿포로, 캐나다 밴쿠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가 각종 이슈로 2034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 의사를 밝혔고, 이에 2030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일정을 연기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