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IOC에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재조사 요구 > 최신뉴스

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최신 국제 스포츠 뉴스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국제스포츠 NEWS
최신뉴스
TOP
대한체육회, IOC에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재조사 요구
2023-07-13 10:00:00
대한체육회(KSOC, 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이하 소치 2014)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Adelina Sotnikova의 도핑 의혹과 관련하여 재조사를 요구함.
대한체육회, IOC에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재조사 요구

소치 2014 당시 편파 판정 논란에도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Adelina Sotnikova는 최근 유튜브 채널 Tatarka FM에 출연하여 "소치 2014 당시 실시된 첫 번째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다시 검사를 진행했는데 두 번째 검사에서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를 받지 않았다."라고 도핑 검사 양성 판정을 고백하여 파문을 일으킴.

 

이에 대한체육회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Korea Anti-Doping Agency)에서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있으며, 과거 사례 등을 수집해 IOC 측에 Adelina Sotnikova의 재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힘.

 

또한, Adelina SotnikovaIOC가 러시아의 조직적인 약물 투여 실태를 조사한 2016년에도 소변 샘플에 긁힌 자국이 발견되어 샘플이 훼손되었던 사실이 드러났으나, 별도의 징계를 받지 않고 마무리되었던 전적이 있음.

 

한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 규정상 채취된 선수들의 혈액 및 소변 샘플은 10년간 보관되며, 도핑 검사 기술의 향상으로 당시에는 적발되지 않았던 도핑 사례가 이후에 밝혀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사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됨.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ISF에서 매주 발행하는
국제스포츠 지식·정보를 만나보세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