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2027 FIL 루지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권 획득 > 최신뉴스

FIL은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진행된 제71회 FIL 총회 둘째 날인 지난 6월 18일, 2027 세계선수권대회의 개최지 선정 투표를 진행하였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이글스가 21표를 획득하며 12표를 획득한 미국의 레이크플래시드를 누르고 개최지에 선정됨.

 

이로써 오스트리아는 8번째로 루지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인스부르크는 1963년과 1978년 이후 49년 만에 그리고 이글스는 1977년부터 2027년까지 10년 주기로 루지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될 전망임.

 

오스트리아루지연맹 회장 Markus Prock은 “오스트리아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스트리아가 루지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경쟁 상대였던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의 대회 구상에 큰 매력을 느꼈으며 다음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에 꼭 선정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힘.

 

한편, 2027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과 더불어 2025, 2027 FIL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2025년은 스위스 생모리츠가 그리고 2027년은 독일 빈터베르크가 개최지로 선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