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 특정 종목에서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출전 허용
2023-06-15
10:00:00
세계조정연맹(WR, World Rowing)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복귀를 조건부로 허용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지난 3월 28일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지 않거나 러시아 군대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개인 자격의 중립국 소속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권고사항을 발표함.
이에 WR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복귀를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하였으며, 협의를 진행한 끝에 오는 9월에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열릴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포함한 국제대회에서 특정 종목에 한해 두 국가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힘.
IOC 위원이자 WR 회장인 Jean-Christophe Rolland은 "우리는 모든 선수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경기 환경을 보장하면서도 관련된 선수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였다. 철저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집행위원회의 원칙과 일치하는 선택을 내렸으며, 선수들을 그 중심에 배치했다."라며 해당 기준의 결정 배경에 대해 언급함.
한편, WR이 발표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주요 대회별 경기는 다음과 같음.
- 플로브디브 U2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싱글스컬 및 페어
- 파리 U19 세계조정선수권대회: 4인승 및 8인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
- 베오그라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싱글스컬 및 페어, 장애인과 경량급의 경우 싱글스컬만 허용
기사 출처
WR,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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