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에 2030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2030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해오던 Katsuhiro Akimoto가 삿포로시 시장으로 재당선 된 한편, 일본올림픽위원회(JOC, Japanese Olympic Committee) 회장 Yasuhiro Yamashita는 2030년에서 2034년 동계올림픽으로 유치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JOC, 2030년에서 2034년 동계올림픽으로 유치 연기 고려
2015년 처음 삿포로시 시장으로 당선된 후부터 2030 동계올림픽을 삿포로에 유치하기 위해 추진해오던 Katsuhiro Akimoto는 이번 선거를 통해 재당선되어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하고자 하지만, JOC 회장 Yasuhiro Yamashita는 일본 교도 통신(Kyodo News)과의 인터뷰를 통해 “2030년 삿포로가 추진하는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은 차기 2034년 동계올림픽으로 연기될 수 있다.”라며 유치 연기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함.
Yasuhiro Yamashita 회장은 “이번 시장 선거를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삿포로 내 2030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했다. 국민의 이해를 받지 않고는 기존의 유치 참여 계획을 계속해서 진행하기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것을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라고 언급하며 유치 연기 가능성에 대한 배경을 설명함.
한편, 삿포로는 2030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의 선두 주자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지만 2020 도쿄 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부패 스캔들로 인해 대중의 지지가 하락한 후 작년 12월 대회 유치 진행이 일시 중단되었으며,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2030 동계올림픽 개최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 예정인 제140회 IOC 총회에서 개최지 확정에 대한 계획을 2024년으로 연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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