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주요 사항 발표 > 최신뉴스

FIFA 평의회는 이번 3월 16일(현지 시각) 르완다 키갈리에서 개최 예정인 제73회 FIFA 총회에 앞서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3팀을 한 조로 묶는 새로운 조별리그 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기존의 4팀을 한 조로 묶는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이번 결정에 대해 FIFA 평의회는 “스포츠의 무결성, 매력, 선수 복지, 팬들의 경험 등 여러 요소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바탕으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4팀씩 12개 조로 운영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라고 밝힘.

 

이에 따라 32개국 출전이 아닌 48개국이 출전하는 첫 월드컵인 북중미 월드컵은 조 1, 2위 팀이 16강에 진출하던 기존의 월드컵 토너먼트 방식이 개편되어 12개 조 1, 2위 24팀이 32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 중 8팀이 32강에 추가로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정됨.

 

또한, FIFA 평의회는 출전국 간의 담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모든 팀이 최소 3경기 이상을 치를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선수들에게 적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하였다고 입장을 전함.

 

한편, 북중미 월드컵은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현지 시각)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2010년, 2014년, 2018년 월드컵 일정과 같은 56일 동안 경기가 진행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