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러시아 도핑 문제 우선 고려
2023-02-27
09:50:00
세계육상연맹(WA, World Athletics)은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문제를 우선으로 고려한 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WA. 러시아 도핑 문제 우선 고려
WA는 국가 주도적인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해 지난 2015년 11월부터 경기 출전 금지 조치를 가하고 있으며, 중립선수인증(ANA, Authorised Neutral Athlete) 제도를 통해서만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부분의 국제연맹(IFs, International Federations)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 금지 권고사항을 받아들였고, WA 또한 IOC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이며 ANA 제도 또한 중단됨.
하지만 IOC는 최근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 금지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두 국가 선수들의 복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발표함.
이에 WA 회장 Sebastian Coe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러시아의 제재 사항을 논의하기 전에 도핑으로 인한 징계 관련 이슈가 먼저 논의될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함.
또한, 지난 12월 Sebastian Coe 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타당하고 올바른 선택이라고 증명되어야만 러시아의 복귀가 허용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음.
한편, ANA 자격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 선수들은 총 73명으로 오는 3월 21일(현지 시각)부터 23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진행될 이사회를 통해 러시아 선수들의 복귀 여부가 결정될 전망임.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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