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 가입 결정 연기
2023-01-03
10:22:00
러시아축구협회(RFU, Russian Football Union) 집행위원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s)을 탈퇴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Asian Football Confederation)으로 편입하는 사안에 관한 결정을 연기함.
RFU는 지난 12월 27일(현지 시각) 회의를 통해 AFC 가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추가적인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관련 회의를 연기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ball Association)으로부터 축구대회 참가와 개최 금지 제재를 받고 있으며,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AFC 가입과 같은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임.
RFU 회장 Alexander Dyukov는 “RFU의 UEFA 탈퇴 및 AFC 가입에 관한 사안은 협회 내부적으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을 연기하게 되었다. 집행위원회는 올해 말에 투표를 진행하여 결정을 내리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함.
한편, AFC는 2006년 호주축구협회의 편입을 승인한 바 있으며, 러시아의 AFC 편입이 확정된다면 2026 FIFA 월드컵 진출권을 두고 러시아, 한국, 일본, 이란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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