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난민 선수 장학금 수혜자 명단 발표 > 최신뉴스

IOC는 파리 2024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난민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12개국 출신의 장학금 수혜자를 발표함. 해당 명단에는 지난 6월에 발표된 44명의 장학금 수혜자 중 최근 시민권을 얻은 3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새롭게 11명을 더하여 총 52명이 포함됨.

 

난민 선수 장학 프로그램은 난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창설된 IOC의 첫 번째 난민올림픽팀이 2016 리우 올림픽대회에 참가함과 동시에 생겨났고, 이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자국에 거주하는 난민 선수들을 식별하여 훈련 및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됨.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도쿄 2020)를 앞두고 50명 이상의 난민 선수들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으며, 12개 종목에서 29명의 선수가 도쿄 2020에 참가하기 위해 IOC 난민올림픽팀으로 선발된 바 있음.

 

한편, 올림픽난민재단(ORF, Olympic Refuge Foundation)은 운동선수들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실향민 청소년들과 그들의 호스트 커뮤니티가 1년 365일 스포츠를 통해 번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개국에 걸쳐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