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29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 선정 논란 제기
2022-12-15
09:55:0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수석국장 Christophe Dubi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트로제나가 2029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결정됐다고 주장함.
IOC 동계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는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개최 가능성과 관련해 경기장의 평균 최저 기온이 섭씨 0도 이하인 장소를 개최지로 선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동계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일련의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IOC 집행위원회에 제출함.
이와 동시에 지난 10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트로제나를 2029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대회 개최 시 필요한 인공 눈의 양과 생태계의 변화를 고려할 때 합리적이지 않다며 비판함.
IOC 수석국장 Christophe Dubi는 진행 중인 기후 위기에 비추어 미래유치위원회 제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OCA의 결정은 우리와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채 이루어졌다. 대회를 개최할 때 자원이 고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 가능성과 올림픽 레거시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라고 입장을 전함.
한편, 최근 개최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도 물과 별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인공 눈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생태학적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IOC는 2030년부터 올림픽 개최국에 탄소 친화적 이벤트를 주최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음.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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