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ano Rossi, ISSF 회장 당선 > 최신뉴스

4년 전 ISSF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Vladimir Lisin에게 패배한 69세의 Luciano Rossi는 지난 11월 30일(현지 시각) 실시된 ISSF 회장 선거에서 136표를 얻으며 51.71%의 득표율로 승리함.

 

이는 지난 2월, 당시 ISSF 회장이었던 Vladimir Lisin이 러시아 대통령 Vladimir Putin과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일부 국가들이 회장직을 내려놓기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하였고, 그가 운영하는 회사 Novolipetsk가 핵무기를 포함한 철강 제품을 러시아군에 제공했다는 주장에 따라 Luciano Rossi에게 힘을 실어준 결과임.

 

이에 새롭게 ISSF 회장으로 당선된 Luciano Rossi는 "지지해주신 모든 분에게 매우 감사드리며 우리 스포츠의 재개와 ISSF의 민주적 운영을 이끌어 ISSF에 더 나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함.

 

한편, Vladimir Lisin의 패배는 러시아 정치인 Alisher Usmanov가 지난 3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의 제재에 따라 국제펜싱연맹(FIE, International Fencing Federation) 회장직을 일시적으로 내려놓으며, 어떠한 올림픽종목의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도 러시아인이 이끌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