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SF는 지난 11월 29일(현지 시각) 임시총회를 개최해 GAISF 해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70표와 반대 22표로 해체가 확정되며 약 78억 3,010만 원의 자산이 찬성 79표와 반대 11표로 SportAccord에 귀속될 전망임.
이에 따라 SportAccord는 앞으로 귀속될 자산을 하계올림픽종목협의회(ASOIF, Association of Summer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s), 올림픽공인종목협의회(ARISF, Association of IOC Recognised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AIOWF,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Olympic Winter Federation) 그리고 독립인증경기연맹연합(AIMS, Alliance of Independent Recognised Members of Sport)와 각각 42%, 30%, 18%, 10%씩 자산을 분배할 것으로 예상됨.
GAISF 회장 Ivo Ferriani는 "오늘 우리는 GAISF의 미래와 국제스포츠계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다.“라고 전하며 ”GAISF의 핵심 사업은 최근 몇 년간 적자를 냈으며 향후 재정 안정성에 대해 확신할 수 없고, 기존에 제공하던 대부분의 서비스는 이제 다른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멀티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고 GAISF 해체 이유를 알림.
한편, 국제오리엔티어링연맹(IOF, International Orienteering Federation)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의문점이 많다며 Ivo Ferriani 회장에게 서한을 보낸 뒤 GAISF 해체안 투표를 연기하려고 했으나 총 97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면서 실패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