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DA, Valieva 도핑 사건 CAS로 이관
2022-11-15
14:32:00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는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 Kamila Valieva의 도핑 사건을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로 이관하겠다고 밝힘.
WADA 회장 Witold Bańka는 러시아도핑방지기구(RUSADA, Russian Anti-Doping Agency)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한 러시아 피겨 선수 Kamila Valieva 도핑 사건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진전이 없자 해당 사건을 CAS로 이관하겠다고 발표함.
이번 발표는 RUSADA가 Kamila Valieva가 사건 당시 15세였기 때문에 판결문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한 이후에 이루어짐. 그러나 러시아 국영 Tass 통신에 따르면, CAS 관계자가 ‘사건 이관의 타당성’을 고려할 것임을 밝혀 이관 여부는 불명확함.
RUSADA의 발표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장 Thomas Bach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판결문을 공개할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미국도핑방지기구(USADA, United States Anti-Doping Agency) 회장 Travis Tygart 또한 RUSADA의 판결문 비공개 결정은 전체적인 과정을 조롱하는 것이라며 비판함.
한편, Kamila Valieva 도핑 사건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이하 베이징 2022) 기간 중인 지난 2월 8일(현지 시각), 베이징 2022 직전 대회인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당시 수집한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Trimetazidine)에 대한 양성 반응의 결과가 밝혀지며 도핑 파문을 일으킨 바가 있음.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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