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F 회장, 과거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출전 허용 결정 옹호
2022-10-18
14:58:00
국제유도연맹(IJF, International Judo Federation) 회장 Marius Vizer는 IJF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을 제한하지 않음으로써 “IJF가 선수들을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지켜 줬다“라고 주장함.
IJF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선수들의 출전을 제한하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권고를 이행하지 않은 국제연맹(IFs, International Federations) 중 하나였음. 이때 당시 IJF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IJF의 국기, 국가와 함께 중립국 소속으로 대회 출전하는 것을 허용함.
IJF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Marius Vizer 회장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이 유도복을 입고 대회에 나가지 않았다면, 이들은 전쟁터로 보내졌을 것이다. 국적 때문에 이들을 처벌하는 것은 내가 생각한 올바른 해결책이 아니었다“라고 언급함.
또한, Marious Vizer 회장은 IJF가 고의패배로 IJF와 올리피즘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를 한 이란이슬람공화국유도협회(IRIJF, Islamic Republic of Iran Judo Federation)을 퇴출한 것을 언급하며 ”이란의 경우처럼 우리는 잘못된 행위에 대해선 어떠한 차별도 없이 정당한 제재를 가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함.
한편, IJF는 Marious Vizer 회장의 뜻에 따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다가, 2022 타슈켄트 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1월까지 있는 대회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를 정지시키면서 현재는 IOC의 권고를 따르는 중임.
기사 출처
IJF,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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