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FIG 총회 보이콧에 동참
2022-10-13
13:00:00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폴란드에 이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참석이 허용된 국제체조연맹(FIG, International Gymnastics Federation) 총회 보이콧을 선언함.
리투아니아체조연맹(Lithuanian Gymnastics Federation)의 회장 Algimantas Gudiškis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FIG 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Algimantas Gudiškis 회장은 서신을 통해 "국제스포츠 무브먼트에 침략국들의 참여와 관련해 노르웨이, 폴란드, 에스토니아와 다른 나라 체조계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러시아가 전쟁을 계속하는 동안, 러시아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국제스포츠에 참여시켜서는 안된다."라고 전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FIG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선수들이 중립국으로서 경쟁할 수 있다고 발표했으나, 몇몇 국가들이 보이콧을 선언한 후, 지난 3월 7일 해당 선수들의 참가 금지를 시행한 바 있음.
그러나 FIG 회장 Morinari Watanabe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관계자들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국제기구의 선출된 회원으로서 그들의 지위는 출신 국가와 관련이 없다."라고 주장하여 제재가 풀림.
한편,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체조연맹(Russian Gymnastics Federation) 회장 Vasily Titov를 포함한 5명의 러시아 관계자들이 FIG 의회에 참석할 예정임.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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