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U는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현지 시각)까지 제15회 IBU 정기총회를 열어 IBU 회장 선거를 비롯하여 집행위원회 그리고 기술위원회 선거와 2027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을 포함한 중요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선거는 2027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가 9월 16일에 선정됨에 따라 9월 17일에 실시될 예정임.
IBU 회장 선거에는 현 IBU 회장 Olle Dahlin이 단일 후보로, 부회장 선거에는 현 IBU 부회장인 Jiri Hamza가 단일 후보로 각각 출마하여 큰 이변 없이 임기를 이어갈 전망임.
집행위원회 및 기술위원회 선거에는 총 30명의 후보자가 출마했으며, 집행위원회 선거에 출마한 14명의 후보 중 7명은 여성, 7명은 남성으로 성평등을 개선하고 여성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경로를 보장하기 위해 6개의 집행위원회 의석 중 최소 2개의 의석은 여성 위원 그리고 최소 2개의 의석은 남성 위원으로 반드시 구성되어야 한다는 IBU의 노력이 반영됨.
한편, IBU 총회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러시아바이애슬론연맹(RBU, Russia Biathlon Union)과 벨라루스바이애슬론연맹(BiFB, Biathlon Federation of Belarus)의 IBU 회원자격을 정지하는 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선수 안전과 IBU 경기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및 임원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집행위원회의 이전 결정을 이어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