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 2030 동계올림픽대회 유치 포기 가능성 증가
2022-06-22
15:30:00
스페인올림픽위원회(COE, Spanish Olympic Committee)가 바르셀로나-안도라-피레네의 2030년 동계올림픽대회 유치를 포기할 가능성이 증가함.
지난 6월 7일(현지시각)까지도 4자 회담을 시도하며 2030년 동계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안도라-피레네가 공동 개최 지역인 아라곤과 카탈루냐 사이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2030년 동계올림픽대회 유치를 포기할 가능성이 커짐.
아라곤과 카탈루냐 사이의 견해 차이는 지역별 개최 종목 배분에 관한 것으로 COE 기술위원회는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지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포함하여,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산악 스키 경기를 카탈루냐에서, 바이애슬론, 컬링,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경기를 아라곤에서 개최하기로 제안하였으나 아라곤 지자체는 알파인 스키 경기가 두 지역 모두에서 평등하게 개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합의를 거부한 바 있음.
이와 관련하여 외신 insidethegames는 두 지자체가 합의점에 다다르지 못할 경우, COE는 조만간 2030년 동계올림픽대회 유치를 포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함.
한편, 지난 6월 7일(현지 시각) 진행된 COE의 마지막 4자 회담이 결렬된 이후 현재까지 더 이상의 정부 대표자들 간의 만남은 계획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실사단의 파견 또한 미뤄지고 있음.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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