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신임 회장으로 김재열 당선
2022-06-10
16:22:00
국제빙상연맹(ISU, International Skating Union)의 새로운 회장으로 대한민국의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당선됨.
6월 10일(현지 시각) 태국 푸껫의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제58회 ISU 정기총회의 1차 신임 회장 투표에서 대한민국의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유효표 119표 가운데 77표(64.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미국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인 Patricia St. Peter를 제치고 ISU 신임 회장으로 당선됨.
또한, 김재열 ISU 신임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6년까지이며 1892년 ISU 창설 이래로 현재까지 당선된 11명의 회장 중 유럽 이외의 국가에서 ISU 회장을 배출한 적이 전무해 우리나라의 동계 스포츠 위상 제고에 귀추가 주목됨.
이에 김재열 ISU 신임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동계 스포츠에서 소외된 세계 여러 나라에 경제, 문화,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사례를 모델로 삼아 희망, 격려 그리고 성공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힘.
한편, ISU 정기총회는 지난 6월 6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대회 출전 최소연령 조정,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에 대한 경기 출전 금지 조치 연장 등 다양한 주요 안건이 의결됨.
기사 출처
ISU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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