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내년 총회서 2030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 발표 예정 > 최신뉴스

지난 5월 20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 하우스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제139회 3차 IOC 총회에서 IOC 사무총장 Christophe De Kepper는 내년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될 예정인 제140회 IOC 총회에서 2030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개최지를 선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2030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는 IOC 동계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의 새로운 올림픽 개최지 절차가 적용되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대회로 선별된 국가들이 집중협의(Targeted Dialogue) 단계에 참여한 뒤 개최지가 선정되는 방식으로 현재 일본의 삿포로,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 캐나다의 밴쿠버 그리고 스페인의 피레네-바르셀로나가 2030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를 위해 경쟁 중임.

 

또한, IOC 동계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는 스페인의 피레네-바르셀로나를 제외한 2030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후보 도시들을 방문하여 사전 점검을 진행해 올림픽대회 유치에 대한 적합성 판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스페인의 피레네-바르셀로나는 피레네를 포함하고 있는 아라곤과 바르셀로나를 포함하고 있는 카탈루냐의 견해 차이로 인해 IOC 대표단의 파견이 지연되고 있음.

 

한편,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될 예정인 제140회 IOC 총회는 1983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86회 IOC 총회 이후 40년 만에 인도에서 개최되는 총회이며 정확한 날짜는 추후 공개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