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DA는 지난 5월 19일(현지 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된 WADA 이사회 회의를 통해 2025년 11월에 개최될 제6회 WADA 국제컨퍼런스 개최지로 핀란드 탐페레, 오만 무스카트, 그리스 아테네(투표 실시 전 유치 포기) 등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부산광역시를 선정함.
부산에서 개최될 2025년 제6회 WADA 국제컨퍼런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들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위원들 그리고 국가도핑방지기구(NADO, National Anti-Doping Organization) 등을 포함해 약 1,500여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WADA의 주요 안건들이 결정될 2025년 WADA 총회 또한 개최될 전망임.
역대 WADA 국제컨퍼런스 개최지는 스위스 로잔(1999년), 덴마크 코펜하겐(2003년), 스페인 마드리드(200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2013년), 폴란드 카토비체(2019년)에서 개최되어 유럽 4개 도시와 아프리카 1개 도시에서 진행된 바가 있으며, 2025 WADA 국제컨퍼런스를 부산에서 유치하게 되어 이는 WADA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 최초의 아시아 도시로 거듭남.
한편,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부산시는 2025년 WADA 국제컨퍼런스 유치위원회를 발족하여 IOC 위원인 유승민 ISF 이사장을 고문으로, 한국인 최초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International Olympic Academy) 과학위원회 위원인 박주희 ISF 사무총장을 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유승민 이사장과 박주희 사무총장은 유치위원회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부산의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