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EH, 2030 동계올림픽대회 유치에서 아라곤 제외 요구
2022-05-20
15:00:00
카탈루냐동계스포츠협회(FCEH, Catalan Winter Sports Federation)가 스페인올림픽위원회(COE, Spanish Olympic Committee)에게 2030 동계올림픽대회 공동 유치에서 아라곤 지역을 제외할 것을 요구함.
스페인 신문 El País에 따르면 2030 바르셀로나-안도라-피레네 동계올림픽대회 유치 노력 과정에서 FCEH가 COE에게 지속적인 견해 차이를 보이는 아라곤 지역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함.
FCEH는 COE, 스페인 정부, 카탈루냐 정부와 함께 2030 동계올림픽 바르셀로나-안도라-피레네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음.
COE 기술위원회는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지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포함하여,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산악 스키 경기를 카탈루냐에서, 바이애슬론, 컬링,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경기를 아라곤에서 개최하기로 제안하였으나 지역별 개최 종목 배분에 동의하지 않는 아라곤 지자체의 회의 참석 거부로 인해 지난달 기술위원회 회의가 무산되며 난항을 겪고 있음.
한편, 2030 동계올림픽대회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또 다른 후보인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와 캐나다의 밴쿠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대표단이 방문하여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일본의 삿포로는 이번 달 말 방문이 예정되어 있음. 바르셀로나-안도라-피레네는 바르셀로나를 포함하고 있는 카탈루냐와 피레네를 포함하고 있는 아라곤의 견해 차이로 인해 IOC 대표단의 파견이 지연되고 있음.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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