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방문에 이어 IOC 동계올림픽대회 유치 후보 도시 적합성 판단을 위한 IOC 대표단이 5월 2일(현지시각)부터 4일까지 3일간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하여 사전 점검을 진행함.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Canadian Olympic Committee)와 캐나다패럴림픽위원회(CPC, Canadian Paralympic Committee)는 올해 초 원주민 주도의 2030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에 힘을 실으며 4개의 캐나다 원주민부족(First Nations)과 협력하기로 한 바 있음.
협력 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4개의 캐나다 원주민부족은 The Lil̓wat7úl(Líl̓wat), xwmə kwəy’əm(Musqueam), Skwxwú7mesh(Squamish), səlilwətaɬ(Tsleil-Waututh)임.
현재 캐나다 밴쿠버와 2030 동계올림픽대회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경쟁 도시는 일본의 삿포로,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 공동입찰을 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안도라-피레네이며, IOC 대표단의 바르셀로나 방문은 공동 개최 지역인 아라곤과 카탈루냐 사이의 견해 차이로 인해 지연되고 있음.
한편, 이번 2030 동계올림픽대회는 선별된 국가들과 집중협의(Targeted Dialogue) 단계에 참여한 뒤 개최지가 선정되는 IOC 동계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의 새로운 올림픽 개최지 절차가 적용되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대회가 될 전망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