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2월 7일 IOC 집행위원회는 선수위원회의 제2부위원장직 신설 제안을 받아들였고 제2부위원장직은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당선 위원(Elected Member)과 IOC 위원장과 선수위원회 위원장이 지역, 성별 등 스포츠의 균형을 위해 임명하는 임명 위원(Appointed Member) 모두에게 기회가 제공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월 18일(현지시간) IOC 선수위원회 자체 투표를 통해 위원장과 제1부위원장에는 Emma Terho와 유승민 위원이 각각 재당선 되었고 제2부위원장에는 Sarah Walker가 새롭게 당선됨.
IOC 선수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된 Emma Terho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선수위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서 IOC 선수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대회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할 전망임.
이와 더불어 2004년 아테네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 2008년 베이징 남자 탁구 단체전 동메달 그리고 2012년 런던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유승민 제1부위원장은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대회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어 Emma Terho와 마찬가지로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서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이번 제1부위원장직 당선으로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대회까지 제1부위원장직을 수행할 전망임.
또한, 제2부위원장으로 당선된 Sarah Walker는 2016년 리우 올림픽대회에서 임명위원으로 선출되었고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대회까지 제2부위원장직을 수행할 전망임.
한편, 지난 2월 17일 새로운 IOC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프랑스의 남자 바이애슬론 선수 Martin Fourcade, 스웨덴의 여자 알파인스키 선수 Frida Hansdotter가 당선되었으며, 이들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캐나다의 Hayley Wickenheiser와 지난 2016년 사임한 노르웨이의 Ole Einar Bjørndalen 두 선수위원의 자리를 이어받아 2030 동계올림픽대회까지 전 세계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며 모든 선거 결과는 2월 19일(현지시간) 제139회 IOC 2차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