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IOC 위원장 Thomas Bach는 전 IOC 선수위원회 위원장이자 현 IOC 위원 Kirsty Coventry와 함께 베이징 올림픽 클럽에서 Peng Shuai와 대면하여 저녁 만찬을 함께함.
저녁 만찬에서, 세 사람은 올림픽 선수로서의 공통 경험에 관한 대화를 나눴고, Peng Shuai는 2020 도쿄 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으며 COVID-19 대유행이 끝나면 유럽으로 여행을 가겠다는 의사를 밝힘. 이에 IOC 위원장 Thomas Bach는 추후 Peng Shuai를 로잔으로 초청해 IOC 본부와 올림픽 박물관을 둘러보며 올림픽 경험에 관한 대화를 이어 가자며 초대를 제안하였고 Peng Shuai는 이 초대를 수락했다고 밝힘.
또한, 그날 저녁 Peng Shuai는 저녁 만찬에 함께한 Kirsty Coventry와 중국과 노르웨이의 혼성 컬링 경기를 관람하였고 이날 이후 Kirsty Coventry와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받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으며 저녁 만찬에 참석한 세 사람 모두 이번 회담을 포함하여 앞으로의 미팅 또한 그녀의 재량에 맡기기로 동의했다고 밝힘.
한편, IOC는 지난 몇 달간 Peng Shuai와의 온라인 미팅을 몇 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2021년 11월 21일 실시된 온라인 미팅을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대면 미팅을 실시하자고 제안한 끝에 지난 2월 5일 대면 미팅을 진행하게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그동안의 온라인 미팅에 참석한 IOC 선수위원회 위원장 Emma Terho는 COVID-19 확진이 판정되어 이번 대면 미팅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