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정회원 단체인 국제인명구조연맹(ILS, International Life Saving Federation)은 GAISF 조직 해체 계획은 도덕적으로 비판받아야 하며, GAISF 회원 단체에 반대 목소리를 낼 것을 강력하게 촉구함.
GAISF 회원국, GAISF 해체 소식 규탄
지난 11월 12일(현지시간), GAISF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Ivo Ferriani가 지난 11월 17일(현지시간) GAISF 회원국들에 서한을 보내 GAISF의 해체 예정 소식을 알렸고, 내년 5월 20일(현지시간)에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개최될 예정인 GAISF 총회에서 결의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ISL은 GAISF 해체 소식에 대해 도덕적으로 비판받아야 하며, 절대적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속담을 인용해 반대의 목소리를 촉구하는 서한을 GAISF 회원 단체에 보냄.
또한, ISL 사무총장 Harald Vervaecke는 GAISF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Ivo Ferriani가 2년의 임기 동안 GAISF 회원국에 봉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힌 모순적인 입장을 비판하며, 자율성을 보장하고 소수단체의 이익을 보장하는 GAISF 조직 해체를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입장을 표명함.
한편, 외신 insidethegames에 따르면, GAISF는 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설립하여 해체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힘. 다만, 스위스 법인으로 등록된 GAISF의 법적 해체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복잡성이 존재함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