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현지시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Jitske Visser가 선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음을 발표함.
향후 3년간 IPC 선수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할 Jitske Visser
IPC는 Jitske Visser가 2017년부터 IPC 선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오던 캐나다의 Chelsey Gotell의 자리를 이어 IPC 선수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위원장은 보통 4년의 임기를 수행하지만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가 1년 연기됨에 따라 Chelsey Gotell이 1년 더 위원장의 직무를 수행했고 이에 따라 Jitske Visser는 향후 3년간의 임기를 다할 예정임. 동시에 그녀는 선수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투표권을 갖는 IPC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함께 활동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11월 1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IPC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바 있음.
Jitske Visser는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대회에 네덜란드 최연소 선수로 15세의 나이에 여자 장애인 농구 종목에 출전하였고 2012년 런던 패럴림픽대회와 2016년 리우 패럴림픽대회에서 네덜란드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으로 동메달을 그리고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서 여자 장애인 농구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지난 9월 IPC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음.
새로운 IPC 선수위원장 Jitske Visser는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선수위원회의 기반을 다지고 성과를 달성하며 선수 대표들과 함께하는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함.
IPC 선수위원회는 IPC에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달하는 그룹으로서 하계 패럴림픽 종목 선수 6명, 동계 패럴림픽 종목 선수 3명을 포함한 9명의 선수위원들로 구성되고 선수위원회 위원장은 선수위원회 위원들에 의해 선출됨.
한편, 지난 9월 4일(현지시간) IPC는 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대회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새로운 6명의 IPC 선수위원회 선수위원을 발표했고 오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3명의 동계 선수위원회 선수위원이 선출될 예정임.
출처
- I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