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체조연맹(FIG, International Gymnastics Federation) 회장 Morinari Watanabe가 회장직 연임에 성공함.
FIG 회장 Morinari Watanabe가 연임에 성공함
지난 11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제83회 FIG 총회가 개최되었고, 총회 둘째 날인 11월 6일(현지시간) 진행된 FIG 집행위원회 선거에서 현 FIG 회장인 Morinari Watanabe가 회장으로 재당선되어 2024년 12월 31일까지 회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임.
현재 FIG 회장인 Morinari Watanabe는 이번 선거에서 81표를 획득하며 47표를 기록한 경쟁후보 유럽체조연맹(European Gymnastics) 회장 Farid Gayibov을 제치고 FIG 회장 연임에 성공함.
그는 “저를 다시 한번 믿어주셔서 감사하며, 모든 체조 연맹(NFs, National Federation)을 돕는 회장이 되겠다”라며 “선수들과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함.
이와 더불어, 이번 총회에서는 회장 선거를 비롯한 주요 임원 선거가 실시되었으며 부회장에는 카타르의 Ali Al-Hitmi, 벨라루스의 Nellie Kim 그리고 터키의 Suat Celen이 당선되었고, 이 외에도 7명의 집행위원과 7개의 종목별 기술위원회 위원장이 선거를 통해 선출됨. 또한, 총회 마지막 날인 11월 7일(현지시간) FIG는 콩고민주공화국, 괌, 아이티, 레소토, 르완다, 시에라리온, 그리고 토고 등 7개국을 신규 회원으로 인정하며 156개의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성장함.
한편, 회장으로 당선된 Morinari Watanabe는 선거 직전, FIG 회원국들에 있는 일본 대사관을 통해 회장 선거운동을 실시하였고 이로 인해 타국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정부 기관을 통해 선거유세에 참여하였다고 비난을 받은 바 있음.
또한, FIG 총회는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개최가 1년 연기되었으며, 집행위원회 선거도 1년 연기됨. 이에 따라 지난 11월 5일(현지시간) FIG 총회는 올해 당선된 위원들의 임기를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승인한 바 있음.
출처 - insidethegames - FI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