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현지시간)부터 11월 4일까지 3일간 제6차 베이징 2022 조정위원회 회의가 진행되었고, 베이징 2022 테스트 이벤트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베이징 2022 조정위원회 회의 진행
베이징 2022 조정위원회 위원장 Juan Antonio Samaranch은 “지난 10월 5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된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과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으로부터 경기장의 품질, 조직적인 지원, 중국의 현장 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힘.
또한, Juan Antonio Samaranch은 “이번 베이징 2022를 안전하게 개최 및 운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그리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BOCOG, Beijing Organizing Committee of the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가 함께 협력해 베이징 2022 플레이북의 초판을 발행하였고, 올해 말에 발표될 베이징 2022 플레이북의 2차 버전 출판을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 업데이트하여 COVID-19 상황에서도 올림픽개최를 완벽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BOCOG 위원장 Cai Qi는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준비가 이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COVID-19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베이징 2022 플레이북을 준수하고 대회 공식 슬로건인 ”Together for a Shared Future“에 맞게 IOC 및 IPC와 긴밀히 협력하여 올림픽 정신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인상적인 대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힘.
한편, 지난 10월 5일(현지시간)부터 베이징 2022 대회가 진행될 경기장에서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고, 10월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휠체어컬링,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11월에는 루지,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테스트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음.
또한, 베이징 2022의 빙상경기장과 선수 훈련센터에는 천연 CO2 냉각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여 재생 에너지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올림픽대회를 조성할 예정이고, IOC의 Olympic Agenda 2020+5 권고안에 따라 베이징은 최초로 “하계 및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로서 베이징 지역의 6개 경기장 중 5개가 2008 베이징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때 사용한 기존 시설을 재사용하는 지속 가능성 전략을 추진할 예정임.
이처럼 이번 조정위원회 회의에서는 대회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한 COVID-19 대응 방책이 회의 전반에 걸친 주제였고, 이외에도 베이징 성화 봉송, 올림픽 유산, 올림픽 전시 투어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됨.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대회는 오는 2022년 2월 4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패럴림픽대회는 3월 4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임.
출처 - I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