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IOC는 IOC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되어 하계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의 자리를 내려놓아야 하는 Kristin Kloster를 대신할 차기 위원장으로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이자 IOC 위원 Kolinda Grabar-Kitarović를 임명함.
전 하계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 Kristin Kloster는 지난 7월 IOC 부위원장이 된 Nicole Hoevertsz을 대신하여 IOC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음.
이에 따라 ‘IOC 집행위원회 위원과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와 관련된 위원은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에 소속될 수 없다’라는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 규정에 따라 Kristin Kloster가 하계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옴.
IOC 위원장 Thomas Bach는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는 올림픽 무브먼트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Kolinda Grabar-Kitarović는 풍부한 경력과 능력을 통해 위원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함.
또한, 새롭게 하계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Kolinda Grabar-Kitarović는 “전 위원장의 리더십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나라들이 목표로 하는 장기적인 발전, 공공보건, 스포츠 참여 증대 등을 돕고, 올림픽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함.
Kolinda Grabar-Kitarović의 위원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IOC 하계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 위원 자리는 IOC 위원이자 세계트라이애슬론(WT, World Triathlon) 회장인 Marisol Casado가 대신할 예정임.
한편, 하계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Kolinda Grabar-Kitarović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크로아티아 대통령을 역임하였고, 2020년에 IOC 위원으로 당선되어 하계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음.
출처 - IOC - aroundther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