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6일(현지시간) 국제테크볼연맹(FITEQ, International Teqball Federation)은 FITEQ 본부가 위치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Teq Arena에서 일반인과 장애인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합동 대회를 최초로 개최할 예정임.
올해 3월 FITEQ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와 연계하여 국제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장애인 테크볼 공식 규정과 선수 등급분류 체계에 대한 기준을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장애인 테크볼을 출범한 바 있음.
장애인 테크볼 등급분류 규정에 따르면, PTBSC 1(Para Teqball Sport Class 1)에는 목발을 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선수들이 포함되고, PTBSC 2(Para Teqball Sport Class 2)에는 의수, 의족과 같은 보철구를 착용한 선수들이 포함됨.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복식 경기, 2개의 장애인 단식 경기, 그리고 1명의 일반인 선수와 1명의 장애인 선수가 팀으로 출전하는 2개의 혼합 복식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출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은 PTBSC 1과 2로 구분되어 출전할 예정임.
FITEQ 회장 Gábor Borsányi는 “장애인 테크볼 출시 이후 FITEQ는 각 나라에 맞는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국가연맹(NFs, National Federations)을 지원해왔다.”라고 언급하였고, “오는 10월 16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첫 번째 결합 대회는 모든 선수가 함께 경쟁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함.
한편, 테크볼은 탁구대 크기의 휘어진 테이블에서 볼 컨트롤과 헤딩, 패스 기술 등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로 2018년에 국제월드컵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의 아시안게임 종목 승인을 받아 오는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음.
출처 - insidethegames - FITE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