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새로운 트랜스젠더 가이드라인 발행 연기
2021-09-27
11:51:0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새로운 트랜스젠더 가이드라인의 발행을 연기한다고 발표함.
출처 - insidethegames - theguardians - yourtango
지난 9월 20일(현지시간) 유럽 평의회(COE, Council of Europe) 트랜스젠더 선수 권리에 대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고, IOC 의무과학국장 Richard Budgett은 IOC 내의 상반된 의견으로 인해 IOC의 새로운 트랜스젠더 가이드라인의 발행이 베이징 2022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IOC의 당초 계획보다 3년 늦게 발행될 것을 의미함.
현행 트랜스젠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 종목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대회 출전 최소 12개월 전부터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10nmol/L 이하여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했을 경우 12개월 동안 해당 종목의 대회 출전 자격이 정지됨.
Richard Budgett은 “새로운 트랜스젠더 가이드라인은 각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도 그들의 스포츠와 종목에 적용할 수 있는 폭넓은 규정이 될 것”이라며, “COE 컨퍼런스를 통해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규정이 마련되면 IOC 트랜스젠더 가이드라인도 이를 반영하여 공정한 스포츠 경쟁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함.
한편, 도쿄 2020 대회 기간에, IOC 의무과학국장 Richard Budgett은 새로운 트랜스젠더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고, 이를 위해 과학과 인권 분야의 최신 연구 정보를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출처 - insidethegames - theguardians - your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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