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2월, 프랑스 체육부와 IOC ORF는 협약을 체결해 프랑스 청년 난민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프랑스 체육부는 IOC ORF에 100만 유로(한화 약 13억)의 지원을 약속함.
프랑스 체육부는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해당 프로그램을 함께 이행할 6개의 파트너(PLAY International, Kabubu, Fútbol Más, Ovale Citoyen,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Emmaüs Solidarité)를 선정함.
해당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ORF와 6개의 협력단으로 구성된 프랑스 체육부는 워크숍을 진행했고 프랑스국가올림픽위원회(CNOSF, The French National and Olympic Sports Committee), 유엔난민기구(UNHCR,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2024 파리 올림픽대회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논의를 진행함.
프랑스 체육부 장관 Roxana Maracineanu는 “이 프로그램은 아프가니스탄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큰 의미가 있으며 스포츠는 난민을 사회 구성원으로 포용하고 그들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라고 언급함.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 초 개시할 예정이며 프랑스 체육부와 ORF가 공동으로 130만 유로(한화 약 18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임.
한편, IOC는 1994년부터 UNHCR과 협력해 난민을 돕고 있음. 특히, ORF는 2017년 창설 후 8개국(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요르단, 케냐, 멕시코, 르완다, 터키, 우간다)에서 12개 프로그램을 조율해 20만 명의 청년 난민들을 지원해옴.
더 나아가, ORF는 2024년까지 100만 명의 청년 난민이 안전하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출처 - I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