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야 2020 아시안비치게임, 2023년으로 연기 > 최신뉴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는 COVID-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2020 제6회 싼야 아시안비치게임을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힘.

지난 9월 13일(현지시간) 실시된 OC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싼야 2020은 2023년에 개최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결정됨.

이번 결정은 OCA, 중국올림픽위원회(COC, Chinese Olympic Committee), 2020 싼야 아시안비치게임 조직위원회(SABGOC, Sanya Asian Beach Games Organizing Committe)가 공동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언급함. 

싼야 2020은 당초 2020년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가 COVID-19의 여파로 인해 지난 2020년 모든 국제행사의 취소를 결정하였고 이에 따라 2021년 4월 2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으나 여전한 COVID-19의 확산세로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싼야 2020의 무기한 연기를 발표하고 향후 개최 일정을 다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한편, 싼야 2020은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s, National Olympic Committees)에서 3,000명 이상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선수들은 17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