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FISU와 루체른 2021 조직위원회는 COVID-19 상황이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유지하기로 결정함.
이에 따라 루체른 2021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백신 접종을 해야 하고, 스위스에 도착하는 즉시 비인두 PCR 검사를 받아야 함. 루체른 2021 조직위원회는 COVID-19 상황을 판단하고 관련 위생 및 안전 조치를 개발하는 데 있어 스위스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힘.
FISU 사무총장 Eric Saintrond는 “각국 대표단에 백신 접종을 요청하는 결정은 지역 당국과의 논의하에 이뤄졌으며, 지역 주민과 대회 참가자를 보호하면서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최선의 타협안”이라고 언급함.
루체른 2021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자 루체른 보건/사회국장인 Guido Graf는 "오는 12월에 개최될 루체른 2021을 취소할 필요가 없어 기쁘다"라며 “58개의 국가대학스포츠연맹(NUSF, 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이 루체른 2021에 참가 등록을 한 만큼 국제대회에 대한 학생 선수들의 열망을 확인했고, 모든 사람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위생 및 안전 조치를 시행하겠다”라고 밝힘.
한편, 제30회 2021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올해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COVID-19의 여파로 인해 2020년 8월 FISU, 루체른 2021 조직위원회, 국제동계스포츠연맹 등 이해 관계자들 간의 협의를 통해 2021년 12월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출처 - FIS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