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베이징 2022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권고 사항과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플레이북과 동일한 원칙을 적용한 베이징 2022 플레이북을 오는 10월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힘.
앞서 열린 도쿄 2020에서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관계자, 언론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등이 요약된 도쿄 2020 플레이북이 발간된 바 있음. 도쿄 2020 플레이북에 따르면 포옹과 악수가 지양되고 시내 관광이 금지되었으며 선수 및 관계자들은 지속적으로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함.
또한 COVID-19 연락 담당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해 경고하는 역할을 맡음.
또한, IOC는 중국 중앙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는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 탄압 사태와 관련하여 베이징 2022 개최지 변경에 대해 지속적인 압력을 받아옴.
인권 운동가들 역시 베이징 2022 개최 강행은 반인권적인 행동을 지지하는 조치라며 비판을 거듭해왔음.
IOC는 이와 관련하여 특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았으나 IOC 위원장 Thomas Bach는 “IOC는 올림픽 공동체의 인권 문제를 해결하려는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올림픽 헌장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함.
한편, 베이징 2022는 2022년 2월 4일(현지시간)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말 시범 경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선보일 전망임.
출처 - insidethega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