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 비자 발급문제로 루지월드컵대회 장소 변경
2021-09-06
09:21:00
국제루지연맹(FIL, International Luge Federation)은 다가오는 12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1-2022 루지월드컵대회가 비자 발급문제로 인해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러시아 소치로 변경되었다고 발표함.
출처 - insidethegames
FIL은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릴 루지월드컵대회의 비자 발급 마감 시한을 8월 11일로 설정함.
하지만, 러시아와 조지아 선수 및 관계자가 COVID-19와 국제관계적인 문제로 인해 비자 발급에 실패하였고 이에 대회 개최지가 러시아 소치로 변경됨.
미국루지협회(USA LUGE) 회장 Jim Leahy는 “COVID-19로 인해 전 세계 미국 대사관의 업무가 제한되었고 러시아와 조지아는 다른 국가에 있는 여러 미국 대사관에 비자 발급을 문의했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결국 FIL이 설정한 마감일까지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라고 전함.
또한, COVID-19로 인해 미국 관계자들의 원활한 참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독일-베이징-벤쿠버-미국을 연결하는데 필요한 200만 달러의 항공 전세 서비스 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옴.
루지월드컵대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릴 옌칭 슬라이딩 센터(National Sliding Center)에서 다가오는 11월 20일과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12월 4일과 5일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당시 사용된 루지 트랙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임.
출처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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